게임 방법
화면에 색 이름이 큼직하게 나타나는데, 글자의 뜻과 실제 글자 색이 서로 다릅니다. 예를 들어 "파랑"이라는 글자가 빨간색으로 적혀 있는 식입니다. 이때 지시문이 "글자의 색을 고르세요"라면 정답은 빨강입니다. 글자를 읽으면 안 됩니다.
아래 네 개의 버튼에서 답을 고르면 바로 다음 문제로 넘어갑니다. 60초 동안 최대한 많이 맞히는 것이 목표이고, 틀리면 시간이 2초 줄어듭니다. 연속으로 맞히면 콤보가 쌓이고, PC에서는 1~4 숫자키로도 답할 수 있습니다.
세 가지 모드
- 색 고르기 — 글자 색을 답합니다. 읽으려는 반사를 눌러야 해서 가장 대표적인 형태입니다.
- 뜻 고르기 — 글자가 뜻하는 색을 답합니다. 읽던 대로 하면 되니 훨씬 쉽습니다.
- 번갈아 — 지시문이 문제마다 바뀝니다. 규칙을 계속 갈아타야 해서 난이도가 확 올라갑니다.
왜 이렇게 헷갈릴까
글을 오래 읽어온 사람에게 읽기는 거의 자동으로 일어나는 처리입니다. 색을 인지하는 것보다 글자를 읽는 쪽이 더 빠르게 처리되기 때문에, 색을 답하려면 먼저 튀어나온 "읽은 결과"를 억눌러야 합니다. 이 한 박자 때문에 반응이 느려지고 실수가 납니다.
이 현상은 스트룹 효과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고, 1930년대에 보고된 이래 주의와 억제 능력을 살펴보는 과제로 널리 쓰여 왔습니다. 뜻과 색이 일치하는 문제도 가끔 섞여 나오는데, 그럴 때 유난히 쉽게 느껴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더 잘하는 요령
- 글자를 또렷이 보지 마세요. 시선을 살짝 흐리거나 글자의 가장자리만 보면 읽기가 덜 개입합니다.
- 답을 소리로 만들지 마세요. 머릿속으로 읽는 순간 글자 쪽으로 끌려갑니다. 색을 본 즉시 버튼 위치로 손이 가게 하세요.
- 버튼 위치를 외우세요. 버튼 순서는 고정입니다. 어디가 빨강인지 몸에 익으면 답을 찾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 틀린 문제를 곱씹지 마세요. 직전 실수를 떠올리는 사이 다음 문제를 놓칩니다.
기록에 대해
모드별로 최고 점수가 브라우저에 저장됩니다. 게임이 끝나면 맞힌 개수와 함께 정확도, 최고 콤보, 평균 반응 시간이 표시됩니다. 평균 반응 시간은 같은 모드끼리 비교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색 고르기'가 '뜻 고르기'보다 느리게 나오는 것이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같은 계열의 게임으로 반응속도 테스트가 있습니다. 그쪽이 순수한 반응 속도를 잰다면, 이 게임은 헷갈리는 정보를 눌러내는 능력을 봅니다. 집중이 흐트러졌을 때의 변화가 궁금하다면 집중이 안 될 때도 함께 읽어보세요.